STOCK 종목분석/셀트리온(코스피_068270)

셀트리온의 전망은...

BrainFX 2021. 11. 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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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많지만, 결국 셀트리온의 전망은 밝을 수 밖에 없다.

 

셀트리온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을 위한 세 가지 조건

1. 신약 개발 능력

2. 플랫폼 기술

3.캐시카우(현금창출원) -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수익 창출

 

1. 신약 개발 능력

이번에 신약 개발 능력은 이번 유럽의약청(EMA)의 렉키로나 품목 허가로 입입증이 되었네요. 국내에서 신약 개발 성공 경험이 거의 없었지만,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개발 시작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승인까지 모든 과정을 1년 만에 성공시키게 되죠. 코로나19 상황도 한몫을 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전례 없이 빠른 진행이죠.

보통 신약 개발은 통상 10년 넘게 걸린다고 하는데, 회사 관계자는 “렉키로나 유럽 승인을 계기로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고 하네요.

 

2. 플랫폼 기술

이 같은 신약 개발 능력에 ‘날개’를 달아줄 차세대 플랫폼 기술도 차근차근 확보하고 있는데, 그 중 암 종양을 정밀 타격하는 대표적인 플랫폼 기술이 항체약물접합체(ADC) 랍니다.

셀트리온은 6월 ADC 개발사인 영국 익수다테라퓨틱스에 4700만달러(약 530억원)를 투자해서 이 ADC 기술로 셀트리온이 보유한 혈액암 치료제인 트룩시마(리툭시맙)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등 항암 바이오시밀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하네요.

기존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끌어올린 고성능 항암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이라는 분석에 의해서 바이오시밀러가 아니라 차세대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은 물론 항암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에 쓰일 가능성도 있다고하네요.

셀트리온 관계자는 “항암제, 대상포진 백신 등 다양한 신약에 ADC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 만큼 셀트리온이 거는 ADC 플랫폼은 앞으로 미래 먹거리라는 얘기죠.

 

또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도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개발 중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대응 백신 개발보다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에 촛점을 두었죠. 글로벌 제약사들이 눈독 들이는 mRNA 기반 항암제 개발에 셀트리온도 적극 뛰어들겠다는 전략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이 보이는 셀트리온아 아닐까 생각되네요.

 

3.캐시카우

바이오시밀러 시장 주도권도 강화

신약 개발 능력과 플랫폼 기술이 있어도 돈(자금)이 없으면 소용없죠.

셀트리온이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통해 렉키로나 개발 기간을 단축한 것도 자금력이 뒷받침된 덕분이죠. 셀트리온은 이 같은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일텐데요.

오리지날 의약품 하나에 바이오시밀러 6~7개가 쏟아질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선점 효과’와 높은 생산 효율을 앞세워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되죠.

지금까지 총 4개 바이오시밀러를 시장에 내놓은 셀트리온은 이보다 많은 5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요. 2025년까지 매년 1개 이상 꼴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했는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는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품목 허가를 신청했고 나머지 4개 파이프라인은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 중이랍니다.

 

이처럼 동시다발적으로 개발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선점 효과가 얼마나 큰지 잘 알기 때문인데요, 셀트리온은 2013년 세계 최초로 내놓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인플릭시맙)로 올 2분기 시장점유율 53%(유럽 기준)를 차지했는데,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24.5%)에 두 배 가까이 앞서는 수치죠. 정맥주사제 형태뿐이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를 편의성이 높은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처음 바꾼 곳도 바로 셀트리온이랍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 점유율도 40.2%로 유럽 내 1위인 만큼 코로나 치료제에 신경을 쓰던 셀트리온이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

 

요즘, 렉키로나에 대한 의구심, 셀트리온의 영업실적으로만 당장 회사를 평가하는 것은 현재 너무 가혹적인 처사이라고 봅니다.

회사의 기대감과 수익을 잘 내고 있는 회사인만큼 그만한 대우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외국인의 공매도, 기관의 매도?가 앞으로 더 커지는 셀트리온의 회사에 누를 범하는 행동을 하지 않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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