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종목분석/셀트리온(코스피_068270)

이달비 판권 확보 셀트리온, 고혈압 복합제 개발하나

BrainFX 2021. 11. 18. 14:25
728x90
반응형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6월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태 지역 18개 프라이머리 케어 의약품 관련 사업을 총 2억7,830만달러(3,074억원)에 인수했었죠. 올해 또는 내년부터 해당 제품들의 매출을 실적에 조금이나마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퍼옴]

식약처로부터 '이달비+암로디핀' 병용 3상 승인

다케다로부터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아질사르탄메독소밀)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셀트리온이 이달비와 암로디핀을 합친 복합제 개발에 나설지 주목된다.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ARB-CCB 복합제로 셀트리온이 전통 제약사의 영역인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식약처는 17일 셀트리온이 신청한 아질사르탄메독소밀과 암로디핀베실산염 8주 병용 투여시 유효성·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3상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번 시험은 아질사르탄메독소밀 및 암로디핀베실산염 단일요법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아질사르탄메독소밀과 암로디핀베실산염 8주 병용 투여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방식의 시험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국내 시험대상자 852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험이 복합제 개발을 위해 아질사르탄과 암로디핀 병용 효과를 우선 검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아질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가 이미 상업화돼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품목허가를 받지 못했다. 단일제 이달비정은 2017년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이듬해에는 이뇨제인 클로르탈리돈이 결합된 '이달비클로정'이 승인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약 3074억원을 투자해 다케다가 보유한 의약품 18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권을 사들였다. 여기에는 고혈압치료제 '이달비'도 포함돼 있다.

 

이달비는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국내 파트너사인 동아ST가 판매를 진행해왔다. 다만 국내에서는 9번째로 출시된 늦둥이 ARB 계열 신약으로, 선발약물이 장악한 시장에서 고전해왔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82억원으로, 아직 블록버스터 기준인 1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복합제 개발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이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국내 합성의약품 시장에서 전통 제약사들과 경쟁하고 있지만, 주사업은 역시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제약이 고덱스라는 대형 간장약도 보유하고 있지만, 고혈압신약은 이달비가 처음이다.

 

특히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의원을 중심으로 기존 제약사들끼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그리 만만한 시장이 아니다.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빅파마를 노리는 셀트리온이 이달비를 포함한 합성의약품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지 지켜볼 일이다.

[출처]데일리팜 / 이탁순 기자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82402&REFERER=DM

 

[데일리팜] 이달비 판권 확보 셀트리온, 고혈압 복합제 개발하나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다케다로부터 ARB 계열 고혈압치료제 이달비(아질사르탄메독소밀)의 국내 판권을 확보한 셀트리온이 이달비와 암로디핀을 합친 복합제 개발에 나설지 주목된다. 시장에

www.dailypharm.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