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2022년

2022년 오늘의 명언(148)

BrainFX 2022. 8.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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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오늘의 명언(148)

# 오늘의 명언

자녀들에게는 어머니보다 더 훌륭한

하늘로부터 받은 선물은 없다.

– 에우리피데스 –

어머니 없는 세상은 생각하지 못하고 살다가 얼마전 어머니를

병환으로 세상을 떠나셨네요.

요양병원에 계시는 동안 코로나 때문에 면회가 안되서 얼굴을

많이 뵙지 못해서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고생하다 가신

어머님... 하늘에서라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부모님이 살아계시는 동안 잘 해드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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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 따뜻한 하루]

다음에 다시 만나자

자네들이 내 자식이었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나를 돌보아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 나를 어미라 불러주고

젖 물려 배부르면 나를 바라본 눈길이 참 행복했다네

지아비 잃어 세상 무너져 험한 세상 속을

버틸 수 있게 해줌도 자네들이었네

 

이제 병들어 하늘나라로 곱게 갈 수 있게

곁에 있어 줘서 참말로 고맙네

 

자네들이 있어서 잘 살았네

자네들이 있어서 열심히 살았네

 

딸아이야, 맏며느리 맏딸 노릇 버거웠지?

큰애야, 맏이 노릇 하느라 힘들었지?

둘째야, 일찍 어미 곁 떠나 홀로 서느라 힘들었지?

막내야, 어미젖이 시원치 않음에도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다들 고맙고 많이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느 70대 노모가

3남 1녀의 자식들에게 남긴 메모입니다.

 

자신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도,

자녀들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온 힘을 다해

써 내려갔던 어머니...

 

그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을

우리는,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평생 살면서 조금이나마

닮아갈 수 있을까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그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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