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오늘의 명언(114)

 

2022년 오늘의 명언(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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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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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위해서 무엇인가 남겨놓고 가고 싶은 욕망이 크죠.

물론 자신을 위해서도 많은 재화를 얻고 싶겠죠.

하지만, 죽어서도 과연 그 재화가 가치가 있을까요? ^^~

사후에 대한 것보다 현재 자신을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것을

더 소중히 하는 한해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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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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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의 여행길

세계 곳곳을 다니는 어느 여행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마을에 현인이 있다는 소식에

곧장 그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현인의 집은 책 몇 권,

조그만 식탁, 의자 등이 전부였고

가구며 서재도 없이 너무 초라한 집이었습니다.

 

여행자는 초라한 집의 모습에 놀라

다른 가구며 집기가 어디 있는지 물었고

현인은 잠시 침묵한 뒤 여행자에게

되물었습니다.

 

"그대의 것은 어디 있습니까?"

 

"제 것이요? 저는 여행자 아닙니까.

그저 지나가는 존재일 뿐인걸요."

 

그러자 현인은 조용히 웃으며

여행자에게 말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이 인생이지만

우리는 천년만년 살 것처럼 소유하며

살곤 합니다.

 

오늘 하루 굶지 않고 먹을 수 있음에

바람과 비를 피해 쉴 수 있음을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