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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그랩바디-B' 조 단위 기술수출 가시화

BrainFX 2021. 9. 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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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같은 치료제가 뇌로 투입되려고 많은 노력 끝에 에이비엘바이오에서 그랩바다-B라는 플랫폼을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네요.

앞으로 이 성과가 기술 수출까지 잘 이뤄지도록 기원해봅니다.

 

[퍼옴]

 

입력 2021.09.02 13:49 | 수정 2021.09.02 13:54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BBB 항체 투과율 높인 플랫폼 기술로 글로벌 빅파마 러브콜
영장류 실험 결과 투과율 13배↑…플랫폼 특성상 다중 계약 가능

 

에이비엘바이오의 이중항체 플랫폼.ⓒ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B'로 조 단위 기술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랩바디-B는 뇌를 둘러싼 보호막인 '뇌혈관장벽(Brain-Blood-Barrier, BBB)' 투과율을 높여주는 기술로 이 플랫폼을 적용하면 BBB 항체 투과율을 기존 대비 10배 이상 끌어올려 준다.

 

◆ 해외학회서도 주목…알츠하이머·파킨슨·루게릭 등 치료제 개발에 활용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를 비롯해 미국 제넨텍 등에서 오랜 항체 연구경력을 지닌 이상훈 대표가 2016년 설립,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전임상과 임상 1상 단계에서 기술이전 시키는 것을 사업모델로 추구하고 있는 만큼 이미 설립 이후 지난 2018년 동아에스티를 시작으로 △디티엔사노메딕스 △유한양행 △트리거테라퓨틱스 △티에스디 라이프사이언스 △시스톤 파마수티컬스(CStone Pharmaceuticals) △한독 등 국내외 총 8개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논의 중인 계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전과 달리 플랫폼 기술에 대한 계약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직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뇌 질환과 관련된 BBB 투과율을 높인 플랫폼 '그랩바디-B'가 그 주인공인 만큼 계약 규모 역시 역대급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료 항체는 BBB로 인해 보통 뇌 안으로 거의 전달되지 않으며 이는 중추신경계 약물 개발의 커다란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항체 물질의 BBB 투과율은 통상 0.1% 수준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을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허가했으나 효능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플랫폼 기술 그랩바디-B는 BBB 항체 투과율을 최대 13배까지 끌어올려 줌으로써 치료제 효과를 높여준다.

 

그랩바디-B를 적용한 에이비엘바이오의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의 영장류 실험 결과 단독항체 대비 13배 높은 BBB 투과율을 보였다. 기존 BBB 플랫폼을 적용한 이중항체와 비교해 체내 약물 농도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혈액 속 약물 농도가 반으로 떨어지는 반감기도 2배가량 늘었다.

 

그랩바디-B 플랫폼은 학회에서도 주목받는 기술이다. 타 회사의 BBB 플랫폼 기술과 비교해 그랩바디-B의 BBB 투과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글로벌 빅파마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논의가 오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플랫폼 특성상 다중 계약도 가능하다. 알츠하이머, 파킨슨, 루게릭, 다발성경화증, 뇌전증(간질)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바이오 USA(미국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참가 당시 15개 글로벌 대형제약사와 미팅을 진행했던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 6개사와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과 관련한 실사를 논의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기술이전과 관련한 일정이 지연되고 있지만 다른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검증받은 BBB 투과율 시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단 3곳뿐인데 팬데믹으로 인해 6개월 가량 운영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의도치 않게 일정이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들 모두 기존 계약과는 다른 대규모의 계약 건"이라며 "전체 규모도 중요하겠지만 초기 계약금을 높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랩바디-B 플랫폼 단독으로 논의 중인 기업도 있지만 치료제 파이프라인과 패키지로 묶어 기술수출을 논의 중인 기업도 있고 치료제만 개별로 기술수출을 논의하는 기업도 있다"며 "구체적인 사안을 밝힐 수는 없지만 상당 부분까지 진행된 것이 맞고 계약이 성사된다면 역대급 규모가 될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ebn.co.kr/news/view/1498988/?sc=Daum

 

에이비엘바이오 '그랩바디-B' 조 단위 기술수출 가시화

이중항체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B'로 조 단위 기술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그랩바

www.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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