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명언/2021년

2021년 오늘의 명언(99)

BrainFX 2021. 5.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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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오늘의 명언(99)

# 오늘의 명언

교육은 원래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부모보다 더 자연스럽고 호적한 교육자는 없을 것이다.

- 헤르바르트 –

현대인들의 맞벌이로 인해서 교육을 학원 위주로 많이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인성교육을 가정에서 해야한다는 것이죠.

이것을 잊지말고 오늘부터라도 자녀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두 세발짝

뒤로 물러나서 지켜보는건 어떨까요?

자기 자식이라고 무조건 감싸는 것보다는 좀더 자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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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 따뜻한 하루]

훌륭한 재상의 어머니

조선 중엽 영의정을 지낸 홍서봉의 어머니 유 씨는

학식과 덕망이 뛰어나기로 유명했습니다.

어깨 너머로 글을 깨우쳤지만, 시문에도 능해

학식 있는 지식인도 그녀를 인정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홍서봉이 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니 유 씨가 어린 아들을 직접 가르쳤는데

아들이 이따금 학업을 게을리하는 눈치가 보이면

엄하게 훈계하며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너는 불행하게도 어려서 아버지를 잃었다.

사람들은 아비 없이 자란 너를 버릇이 없다고 할 것이다.

나는 네가 그런 아들로 성장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고는 회초리를 비단 보자기에 싸서

장롱 속에 소중하게 간직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아들의 잘못을 바로잡는 물건인데

함부로 둘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 씨는 아들에게 글을 가르칠 때마다

자신과 아들과의 사이에 병풍을 쳤습니다.

이를 본 마을 사람이 이상하게 여기자

유 씨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미와 자식 사이는 아버지처럼 엄격할 수가 없는 법이오.

이 아이가 너무 영리해서 글을 잘 외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쁨이 얼굴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이 자칫하면 아이에게 교만과 자만심을

길러 주겠기에 내 얼굴을 못 보게

하는 것이라오."

 

이런 비장하고도 엄한 어머니에게서 교육을 받은

홍서봉은 훗날 조선 중기의 문필에 뛰어난 문신이자,

영의정을 지내는 훌륭한 재상이 됩니다.

모든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위해서

어떤 훈육이 좋을지 매 순간 고민합니다.

칭찬을 자주 해 주어야 하는 것도 꼭 필요하지만

훈계 없는 교육은 지식을 가르칠 수는 있어도

인성과 인품은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바른 모범이 보이는 것,

그것이 '최고의 교육'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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