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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SW·HW 합한 신기술 개발..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노린다

BrainFX 2022. 3. 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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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 이젠 선진국이다 ◆

현대모비스가 `2022 CES`에서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미래 도심형 딜리버리 콘셉트카 `엠비전 투고(2GO)`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모비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이동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기술과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자동차와 정보기술(IT), 플랫폼 업체들의 경쟁과 협업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기업으로 앞서 나가기 위해 전사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 변화의 동력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업 도약'이라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존 핵심 부품 개발 노하우에 소프트웨어 역량을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에 기반한 미래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요소 기술들을 속속 선보이면서 미래 먹거리 공략에 나서고 있다. e-코너 모듈과 자율주행용 에어백, 폴더블 운전대 등이 현대모비스의 대표적인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들이다. e-코너 모듈은 차량의 제동, 조향, 현가, 구동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시킨 혁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바퀴가 최대 90도까지 회전해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거나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도심의 좁고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 차량 운행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수 있다.

 

자율주행차에 특화된 에어백 기술 개발도 한창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중에 마주 앉은 승객을 보호하는 '대면 승객 보호 에어백'과 시트를 눕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승객의 머리와 가슴을 보호하는 '릴랙스 승객 보호용 에어백' 등을 개발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에서는 좌석 위치, 승객의 신체 자세 등이 기존 차량과는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에 승객 보호를 위해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에어백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조성환 사장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폴더블 운전대'는 자율주행 모드에서 필요 없는 운전대를 접어서 보이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면 운전대는 다시 펼쳐서 사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운전대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넓은 실내 공간 확보는 물론 운전석 부분의 획기적인 디자인 차별화도 가능하다. 미래 모빌리티 차량에 최적화된 기술로, 세계적으로도 양산 사례가 없는 신기술이다.

 

이 같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 미래차 분야는 시스템 통합과 기능 최적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장 부품의 수가 증가하는 미래차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간 연결성과 복잡성이 매우 커지게 된다. 따라서 소프트웨어의 설계부터 구현, 검증까지 통합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육성이 중요하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 직군 채용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라는 탄력적인 채용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00명 이상의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과 경력 직원을 채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입사한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주주와 고객, 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확고한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선도적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체계도 빠르게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2045 탄소 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고 사업장에서부터 공급망,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세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로드맵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하고,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이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글로벌 기구를 통해 객관성을 인정받을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탄소 중립 로드맵 특징은 '사업장→공급망→지역사회'로 뻗어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이다.

 

[출처] 매일경제 / 이세하 기자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view/2022/03/266262/

 

현대모비스, SW·HW 합한 신기술 개발…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노린다

◆ 이젠 선진국이다 ◆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이동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기술과 사업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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